독서프로그램 <필동북클럽 Page 2 : 명동, Oh 명동> 안내
저희 한국문학연구소에서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 사업단과 함께 독서프로그램 <필동북클럽 Page 2: 명동, Oh 명동>을 진행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상세한 내용 및 프로그램 신청은 하단의 안내글 및 포스터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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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의도>
한국문학연구소는 이야기의 씨앗이 될, 한국의 슈퍼 IP의 탐색을 목표로 독서프로그램 <필동북클럽>을 기획했습니다. 그동안 한국문학연구소는 과거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문학의 다양한 측면에 주목하여 우리 문학이 가진 이야기의 힘을 찾아내고 여기에 함의된 한국문화의 여러 지층을 발굴하고자 주력해왔습니다.
그 두 번째 시즌에서는 동국대학교가 자리한 중구, 그 중에서도 문화예술 1번지 ‘명동’을 탐구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1945년 해방을 맞이한 후 침울하던 명동 거리도 다시 활기가 돋습니다. 해방 전부터 명동을 주무대로 활동하던 작가 이봉구는 명동거리를 수놓은 무수한 다방, 술집, 식당, 극장 등에서 벌어지던 예술가들의 일화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 <그리운 이름 따라-명동 20년>이라는 작품을 써냈습니다.
이번 북클럽에서는 <그리운 이름따라-명동 20년>(지만지, 2014)을 읽으며 이봉구의 안내에 따라 1950년대의 명동 거리로 시간여행을 떠나보기로 합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디지털 인문학적 방법론을 활용한 읽기를 통해 다각적으로 명동을 읽어보고자 합니다.
문화예술 1번지, 1950년대의 명동 거리 위로 펼쳐지는 텍스트와 디지털의 무수한 교차점을 함께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