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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프로그램 <필동북클럽 Page 1 : 이야기로서의 '병자호란' 읽기>

등록일 2024-04-24 작성자 한국문학연구소 조회 698

 

저희 한국문학연구소에서 독서프로그램 <필동북클럽 Page 1: 이야기로서의 '병자호란'읽기>를 기획하였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상세한 내용은 하단의 안내글 및 포스터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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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킹덤>을 시작으로 세계를 향해 불고 있는 K-사극의 바람은 로맨스코믹판타지 등의 다양한 장르로 확산되고 있으며드라마·영화·공연·웹툰·웹소설과 같은 다채로운 미디어를 통해 변주됩니다최근 방영을 마친 <고려거란전쟁>이 기존의 사극 시청 연령을 탈피하여 세대를 아울러 이슈를 생산하고 있는 것에서 한국의 역사를 소재로 한 컨텐츠가 가진 영향력을 볼 수 있습니다현대는 이른바 슈퍼 IP(Intelecual Property, 지적재산권)의 시대입니다. <슈퍼마리오>, <포켓몬스터>는 각각 게임과 만화라는 단일 매체에서 출발해서 애니메이션게임테마파크캐릭터산업에 이르기까지 무한으로 범위를 넓혀가며 하나의 거대한 세계관을 만들어냅니다때에 따라 각각의 세계관이 만나 또 다른 세계를 탄생시키기도 합니다.

 

 

한국문학연구소는 많은 이야기의 씨앗이 될한국의 슈퍼 IP의 탐색을 목표로 독서프로그램 <필동북클럽>을 기획했습니다그동안 한국문학연구소는 과거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문학의 다양한 측면에 주목하여 우리 문학이 가진 이야기의 힘을 찾아내는 한편여기에 함의된 한국문화의 여러 지층을 발굴하고자 주력해왔습니다그 첫 번째 시즌으로 1940년대 『매일신보』에 연재된 박종화의 역사소설 <대춘부>를 함께 읽으며 병자호란의 세계를 탐험하고자 합니다이 여정에는 세 분의 길잡이가 함께할 예정입니다고전문학현대문학사학을 전공한 안내자들과 함께 박종화의 역사소설을 시작으로 드라마영화웹미디어가 구축하는 병자호란의 이야기 세계를 거닐어 보시길 바랍니다.

 

<필동북클럽 page 1>